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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이 교체 명단에 포함된 발렌시아가 우에스카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23일 오후(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에서 우에스카에 2-1로 이겼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되어 2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다음 기회에 노리게 됐다. 리그 14위 발렌시아는 우에스카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4경기 만에 승리에 성공한 가운데 4승10무3패(승점 22점)를 기록하게 됐다.
발렌시아는 모레노와 미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체리쉐프와 솔레르가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파레호와 바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가야, 디아카비, 가라이, 피치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네토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발렌시아는 전반 25분 파레호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파레호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체리쉐프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우에스카는 후반 27분 에르난데스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에서 볼을 경합하던 우에스카의 에르난데스가 발렌시아의 솔레르에 잡혀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에르난데스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가운데 발렌시아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파치니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파치니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결국 발렌시아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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