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스테판 커리(골든 스테이트)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올 시즌도 크리스마스에 맞대결을 갖는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LA 레이커스는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2018-2019 NBA(미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갖는다. 이날 경기는 골든 스테이트의 홈구장인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NBA를 대표하는 스타인 만큼, 커리와 제임스는 꾸준히 크리스마스 매치를 치러왔다. 다만, 올 시즌은 상황이 다르다. 지난 시즌 골든 스테이트에 우승을 넘겨준 제임스는 친정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떠나 레이커스에서 새로운 경력을 쌓고 있다. 골든 스테이트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시즌 초반 경기력은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이다.
제임스는 클리블랜드 소속이었던 지난 시즌 정규시즌, 파이널 맞대결에서 골든 스테이트를 상대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올 시즌 객관적 전력 역시 골든 스테이트에 우위에 있다. 골든 스테이트는 올 시즌 역시 커리와 케빈 듀란트, 클레이 탐슨을 앞세운 화력이 매서운 팀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최근 경기력은 안정적이지 못하다. 벤치멤버들이 부진해 파괴력이 떨어진 것. 커리 역시 "예전의 경기력을 되찾아야 한다. 리그를 지배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한 터.
반면 레이커스는 희소식이 있다. 레이커스는 라존 론도, 브랜든 잉그램 등 주축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와 예열을 마쳤다. 골든 스테이트와의 크리스마스 매치를 앞두고 하나둘 퍼즐을 맞춘 셈이다.
제임스는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지난 시즌의 아픔을 씻을 수 있을까. LA 레이커스와 골든 스테이트의 크리스마스 매치는 오는 26일 수요일 오전 10시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테판 커리(좌), 르브론 제임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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