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최욱 "유소영 전남친 언급 통해 한몫 잡고 싶었다" [夜TV]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최욱, 정영진이 유소영의 발언 논란 뒷이야기를 밝혔다.

24일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는 특별 게스트로 팟캐스트를 함께 진행 중인 최욱, 정영진이 출연했다.

이날 MC 이상민은 올 한해 열애설 이슈를 돌아보며 "만나고 헤어질 수도 있는데 헤어진 후에 전 남자친구 언급으로 구설수에 오른 유소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욱, 정영진은 "저희가 특수 관계"라며 당혹감을 내비쳤다.

유소영은 두 사람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방송에서 처음 말하는 것"이라며 손흥민과의 과거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한편 파파라치에 찍힌 당시 에피소드도 털어놓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날 최욱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면서 손흥민 선수가 뜨거운 감자 아니었나. 그걸 계기로 한몫 잡아보고 싶었다. 정영진 씨가 유소영 씨와 함께 출연하는 프로가 있어서 부르게 됐다"는 것.

정영진은 "두 분도 현아, 이던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가볍게 들어보려고 했는데 자세히 전해지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게 됐다"고 설명을 더했다.

다만 유소영이 논란 후 SNS에 심경을 털어놓은 것과 관련해 최욱은 "당혹스러웠다. 방송에서 얘기를 하면 알려질 걸 다 아는 것 아니냐. 너무 알려져서 속상해한다는 걸 보고 속상했다"고 했다.

이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한 유소영이 뒤늦은 열애설 언급에 "그만 좀 괴롭혀 달라"고 호소해 뭇매를 맞은 사건으로 방송 후 네티즌들은 "왜 다시 재조명 시키는 거냐" "그만 언급해라" 등 보기 불편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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