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중위권 다툼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0(28-26, 25-18, 25-23)으로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11승 7패(승점 28)로 5위를 유지하고 전반기를 마쳤다. 4위 우리카드(승점 30)를 승점 2점, 3위 OK저축은행(승점 31)을 승점 3점차로 따라 붙은 것이 수확이다.
이날 삼성화재에서는 타이스가 62.06%의 공격 성공률을 필두로 20득점을 챙겼고 박철우도 64.70%의 공격 성공률로 13득점을 올렸다. 송희채도 블로킹 2개 포함 9득점의 활약.
OK저축은행에서는 요스바니가 20득점(공격 성공률 55.55%), 조재성이 10득점(64.28%)으로 각각 활약했으나 한 세트도 건지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 듀스 접전을 이긴 것이 승리의 계기가 됐다. 26-26에서 타이스가 한방을 터뜨린데 이어 서브 에이스를 폭발하면서 삼성화재의 기선제압을 알렸다. 어렵지 않게 2세트를 따낸 삼성화재는 3세트 22-22 동점에서 타이스의 득점이 터지고 송명근의 공격이 아웃되면서 24-22로 앞서 승리와 가까워졌다.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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