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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30개 구단들이 선수 1명씩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다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5일(한국시각)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 배송 : 30개 구단에 주는 선수 선물'이라는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MLB.com은 아직 계약을 완료하지 않은 FA 대어급 선수들부터 트레이드 소문이 있는 선수들을 총망라했다.
MLB.com은 주전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의 FA 선언으로 안방에 공백을 보이고 있는 LA 다저스에게는 트레이드설이 끊이지 않는 J.T. 리얼무토를 선물로 안겼다. 이 매체는 "다저스의 라인업은 상대에게 악몽을 선사할 것"이라고 코멘트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 그랜달을 선물로 안긴 MLB.com은 'FA 최대어'인 브라이스 하퍼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매니 마차도는 뉴욕 양키스에게 주는 선물로 선정했다.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크하고 있는 기쿠치 유세이는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주는 선물로 정해졌다.
이외에도 이 매체는 FA 시장에 남은 정상급 좌완 댈러스 카이클은 신시내티 레즈, 트레이드설에 휩싸인 코리 클루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오승환과 불펜 콤비를 이뤘던 애덤 오타비노는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했다. 각 팀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구성한 MLB.com의 기획이었다.
[리얼무토.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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