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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럽 챔피언’을 원하는 유벤투스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폴 포그바의 복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더글라스 코스타와 알렉스 산드로를 포함한 제안을 할 작정이다.
유럽매체 트라이벌풋볼은 26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포그바 영입을 위해 코스타와 산드로를 포함한 대형 트레이드를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맨유는 선수단 불화의 중심에 선 포그바를 유벤투스로 팔기 위해 이적료를 기존 2억 유로(약 2,600억원)에서 1억 2,000만 유로(약 1,500억원)으로 내렸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이것도 비싸다고 생각해 코스타와 산드로를 포함한 맞교환을 맨유에 제안할 생각이다.
특히나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이 바뀌면서 포그바도 유벤투스에서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해짐에 따라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복귀를 어떻게든 성사시킨다는 방침이다.
코스타는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 오른 선수 중 한 명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감독도 측면 강화를 위해 코스타를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맨유는 6,000만 유로(약 770억원)을 제안할 계획이다.
산드로는 최근 유벤투스와 2023년까지 장기계약을 추진했지만, 여전히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다. 유벤투스가 코스타에 산드로까지 제안할 경우 맨유도 거부하긴 힘들 전망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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