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거취에 기대를 모았던 베테랑 외야수 넬슨 크루즈(38)의 행선지는 미네소타로 결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루즈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1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1년간 총액 1,400만 달러(악 157억원)다. 다만, 2020시즌은 미네소타의 옵션 행사가 가능한 계약이다.
MLB.com은 “미네소타는 풍부한 경험을 통해 내야에 안정감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DH로 활용할 수 있는 타자를 찾아왔다. 크루즈는 미네소타에 적합한 자원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밀워키 브루어스-텍사스 레인저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출신의 외야수 크루즈는 2014년 시애틀에 합류했다. 2015년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등 프로 통산 1,569경기 .274(5,759타수 1,580안타) 360홈런 1,011타점 838득점을 기록, 시애틀의 주축선수로 활약해왔다.
[넬슨 크루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