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엑스맨’ ‘판타스틱4’ 캐릭터 작업 착수…‘어벤져스’ 협업 기대감↑[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이 ‘엑스맨’ ‘판타스틱4’ 등 20세기폭스가 보유하고 있는 마블 캐릭터 인수 작업에 곧 착수할 전망이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2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2019년 상반기에 폭스 캐릭터들에 대한 작업이 시작된다”면서 “폭스 캐릭터들이 마블로 돌아오는 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디즈니의 20세기폭스 인수는 내년 1월말 완료된다. 20세기폭스가 보유하고 있는 ‘엑스맨’ ‘판타스틱4’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편입될 전망이다.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두 개의 마블은 있을 수 없다며 유니버스의 통합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래에 ‘어벤져스’ 멤버들과 ‘엑스맨’ ‘판타스틱4’와의 협업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디즈니와 마블이 ‘데드풀’을 어떻게 다룰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과연 ‘데드풀’까지 포함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더욱 풍성해질지 마블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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