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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감독 조석현 배급 리틀빅픽처스)가 보기만해도 유쾌해지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 씨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코미디. 국민 배우 유호정, 박성웅, 오정세를 비롯 청춘 배우 채수빈,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의 멀티 캐스팅으로 이들의 연기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이들이 영화 속에서 어떠한 연기를 펼칠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캐릭터 포스터에는 과거와 현재를 연기하는 배우들이 짝을 이뤄 각 인물의 성격을 대표하는 대사들이 카피로 되어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개성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어 '그대 이름은 장미'가 가지는 유쾌한 기운을 듬뿍 전달하고 있다. 또 한가지 놓칠 수 없는 것은 유호정 배우 딸로 등장하는 채수빈의 얼굴이다. 환하게 웃고 있는 그녀의 얼굴은 영화의 재미를 보장하는 듯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호정, 하연수가 맡은 장미 캐릭터 포스터의 '너 내가 창피하냐?'라는 카피는 엄마들이라면 딸에게 한번쯤 해 봤을 법한 대사로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가하면 박성웅&이원근의 명환 캐릭터 포스터는 훈훈한 매력을 풍기는 반면 두 배우의 포즈와 표정은 반전을 숨기고 있는 듯하다. 마지막으로 오정세&최우식이 연기하는 순철 캐릭터 포스터는 보는 이들에게 활기를 안겨주며 절로 흥을 돋우는 듯 해 영화를 더욱 기다리게 한다.
한편 '그대 이름은 장미'는 오는 1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리틀빅픽처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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