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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배우 최영완이 무심한 남편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12월 3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손남목-최영완 부부가 첫 출연했다.
이날 배우 최영완은 "결혼 12년 차다. 27살 때 결혼했다"며 9살 연상 남편을 소개했다. 패널들이 "일찍 했다"고 하자 남편에 "거봐. 괜히 구박하는 게 아니라고"라며 버럭 했다.
이어 최영완은 "남편에 대해 무지한 상태에서 결혼했다. 신혼 때 외롭고 슬퍼서 이혼 생각도 했었다. 날 외롭게 방치했었다"며 "결혼 전에 남자들한테 인기도 많고 사랑받았는데 이 남자는 날 하대했다. 잔소리하면 어리다고 무시당할까 봐 속 깊은 아내가 되려고 노력했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김지선은 최영완에 "그때 과감하게 끊어냈어야지"라고 말했고, 최영완은 패널들의 잔소리에 "나 말 좀 하면 안 되냐. 나 처음 나왔다. 집에 가도 남편이 말을 안 들어준다"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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