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연예인 소개팅 질문에 노코멘트…'카이 의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엑소 카이와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설 후폭풍이 뜨겁다. 이틀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한 가운데, 제니의 과거 발언 또한 조명받고 있다.

카이와 제니는 2019년 새해 첫 열애설 주인공이 됐다. 앞서 1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공원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가요계 선후배 커플의 탄생을 보도했다.

제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고 답변을 아꼈으나, 카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호감을 갖고 있는 사이"라는 입장을 전하며 결국 공개 연인으로 거듭났다.

이에 최근 제니의 예능 활약상까지 재조명받게 된 것. 지난달 방송된 SBS '미추리8-1000'에서 팀 정하기 퀴즈 중 MC 유재석에게 "연예인과 소개팅을 해본 적 있느냐. YES라면 서 있고, NO라면 자리에서 앉아라"라는 돌직구 질문을 받았던 제니.

당시 그는 "나는 오늘 그냥 여기에서 쭉 서 있겠다. 후폭풍 때문에..."라며 답변하기 곤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제니는 "양현석 사장님이 모니터를 다 하신다"라고 밝히기도.

그는 "만약 내가 YES라고 말한다면 문자가 올 것 같다. '죽는다'는 내용일 것 같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미추리 8-1000'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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