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유해진, 윤계상이 영화 '말모이'를 홍보하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뮤지가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영화 '말모이' 주인공 유해진, 윤계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해진, 윤계상은 영화 '말모이'에 대해 이야기 하며 우리말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DJ 김태균이 "우리말 공부를 하셨겠다. 순우리말이 많을텐데"라고 운을 떼자 윤계상은 "영화 나오기 전에 자료들을 많이 찾아봤다. (예쁜) 우리말들 진짜 많다. 지역별로 있는 사투리가 굉장히 재밌었다"고 밝혔다.
또 영화 '말모이'에 대해 윤계상은 "진심으로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영화의 내용 자체가 우리 나라 사람이라면 꼭 봐야될 내용"이라고 말했다.
유해진 역시 "울컥울컥한 부분도 있고 또 한 번 극장 가서 볼 생각"이라며 "극장 가서 보면 실제 반응을 알 수 있고 나도 조금은 객관적이게 되는 것 같아 조금 더 마음이 편하다"고 고백했다.
유해진, 윤계상의 사이도 남달랐다. 유해진은 윤계상과 2015년 영화 '소수의견'에 이어 이번에도 함께 하게 됐다며 "이번에 함께 촬영하면서 더 좋았던 것은 윤계상 씨와 저와의 관계도 깊어진 걸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
윤계상 역시 유해진에 대해 "유해진 씨 같은 친형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며 "힘든 일이 생기면, '유해진 형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실까'라는 생각을 한다. 정말 현명하시다"고 고백했다.
또 "바람처럼 얘기하시는 부분이 있다. 삭 왔다가 삭 가는 느낌"이라며 "자극적이지 않고 나를 만져주는 듯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윤계상은 유해진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었다. 최근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것에 대해 "해진 형님 때문이다. 해진 형님이 지하철 타고 다니신다 해서 나도 그렇게 다녔는데 너무 편하더라. 모자 하나 쓰고 다녀도 사람들이 모르신다"고 설명했다.
이날 특히 돋보인 것은 유해진의 미담이었다. 청취자들이 보내는 목격담에는 유해진의 미담이 가득했다.
마지막으로 유해진은 "지난해 윤계상 씨하고 많은 스태프들, 배우들과 좋은 영화 만들려고 노력했다. 보시면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많은 관심 가져달라"며 영화 '말모이'를 홍보했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1월 9일 개봉한다.
[사진 = SBS 보는라디오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