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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3인조 보이그룹 몬트가 정식 데뷔했다.
몬트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K팝의 국가대표가 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몬트는 리더 나라찬과 메인보컬 빛새온, 래퍼 로다로 구성됐다. 멤버들은 순우리말 이름은 "대표님께서 지어주셨다"고 소개했다.
몬트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오디션프로그램 '믹스나인' 출연 당시 강화도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강화도 아이돌', '산골 아이돌'로 관심을 모았다.
멤버들은 상경해 가장 좋은 점으로 "(강화도에선) 편의점에 가려면 1시간이나 걸렸는데 서울 오고 나선 바로 앞에 있어서 너무 좋더라"며 웃기도 했다.
몬트의 데뷔앨범 'GOING UP'(고잉 업)에 대해선 "몬트의 성장기에 대해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뷔곡은 '사귈래말래'다. 몬트만의 3인 3색 매력이 충분히 담긴 일종의 경고성 큐티 고백송으로 멤버들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몬트는 데뷔 전부터 이스라엘과 브라질, 폴란드, 인도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41개국 팬덤을 형성했다. 빚새온은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소통도 많이 했고 해외 요청도 오게 됐다"며 "이스라엘, 브라질, 폴란드, 인도까지 데뷔 전에 단독 콘서트를 하고 오는 행운을 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함께 콜라보레이션 하고 싶은 선배 가수로 나라찬은 빅뱅, 빚새온은 위너, 로다는 지코를 각각 꼽고 "롤모델이다" "꼭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울러 몬트는 마지막 인사를 통해 청정아이돌, 강화도아이돌 등 수식어를 "버리고 싶지 않다"며 친근함을 강조했다.
이날 오후 6시 발표.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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