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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축구 스타’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참가로 벌써부터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과연, 아시안컵에서 최고로 빛날 스타는 누구일까.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에서 아시아 팬들의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는 단연 ‘손세이셔널’ 손흥민이다.
최근 상승세는 ‘월드클래스’급이다. 지난 해 12월 한달에만 컵 대회를 포함해 7골 3도움의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에당 아자르(첼시), 해리 케인(토트넘),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내로라하는 축구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영국에서는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을 두고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의 공백으로 토트넘의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지적이다. 그만큼, 손흥민의 아시안컵 참가는 이슈다.
아시안컵이 열리는 중동에서도 손흥민을 반기고 있다. 중동 전문 매체 더 내셔널은 “손흥민은 아시안컵을 흥행시킬 최고의 스타”라고 찬사를 보냈다. 아시아를 넘어 축구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주목받는 손흥민의 출전은 큰 기대감을 갖게 한다.
물론, 아시안컵에는 손흥민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의 우승 경쟁국인 일본, 호주, 이란 등도 스타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의 최대 라이벌인 일본은 스트라이커 오사코 유야(베르더브레멘)이 눈에 띈다. 오사카는 최근 일본 대표팀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려 일본의 2-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또한 지난 해 10월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도 골맛을 봤다. 강팀에 강한 선수라는 평가다.
또한 오스트리아 명문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함부르크)과 한솥밥을 먹었던 미나미노 다쿠미와 ‘특급 신예’ 도안 리츠(흐로닝언) 등도 아시안컵에서 떠오를 슈퍼 스타 중 한 명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아시안컵 출전국 가운데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이란(29위)에서는 알리레자 자한바크슈(브라이튼)이 에이스로 꼽힌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유럽파’인 자한바크슈는 네덜란드 알크마르 소속이던 2017-18시즌 에레디비지에서 21골을 터트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디펜딩 챔피언’ 호주도 주목할 선수가 많다.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EPL에서 뛰는 골키퍼 매슈 라이언(브라이튼)과 4년 전 한국과의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던 매시모 루옹고(QPR)도 주목할 선수다. 이들은 호주의 ‘2연패’ 도전을 이끌 대표적인 스타다.
‘박항서 매직’ 베트남도 차세대 아시아 스타를 배출할 국가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박항서의 애제자로 불리는 ‘간판’ 응우옌 꽝 하이(하노이)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개최국 UAE에서는 오마르 압둘라흐만(알 힐랄)이 아쉽게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발됐지만, 4년 전 아시안컵 득점왕 출신인 알리 맙쿠트(알 자지라)가 또 한 번 최다 득점자에 도전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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