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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조미녀가 종합편성채널 JTBC 'SKY 캐슬' 뒷 이야기를 전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미녀는 현재 'SKY 캐슬'에서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의 딸 케이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해 12월 8일 방송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주영은 조선생(이현진)에게 케이에 대해 물었다. 이어 조선생이 들어선 집은 난장판이었고, 케이는 무언가에 홀린 듯 유리창에 정신 없이 수학 공식을 쓰고 있었다.
이후 케이는 김서형의 아이라는 진실이 밝혀졌다. 이 가운데 지난 4일 방송에서는 김주영이 한서진(염정아)에게 케이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케이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케이는 아이큐 200으로 추정되는 천재였으나 사고 후 뇌손상으로 인해 정신 장애를 앓고 있는 인물이다.
이와 함께 케이 역을 연기하는 조미녀에 대한 관심도 뒤따랐다. 특히 조미녀는 5일 인스타그램에 'SK Y캐슬' 촬영 현장 사진과 함께 "오늘 케이의 정체가 딸로 밝혀졌다. 남자 아니고 여자 맞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외모 관련 이야기 많은데 케이를 연구하면서 18kg 증량했다. 그래도 여고생이냐고 민증검사 꼬박 받는다"며 "앞으로 스카이캐슬 그리고 김주영 엄마와 케이는 어떻게될지 저도 무지 궁금하다.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조미녀는 연극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배우. 2010년 연극 '바쁘다 바뻐'로 데뷔해 2011년 서울 세종문화회관 시립극단 연수단에 입단했다.
이후 연극 '추문패거리',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서울메데이', '노란방', '삼봉이발소' 등에 출연했다.
2014년부터는 브라운관에서도 활약했다.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일리있는 사랑', '장미빛 연인들', '돌아온 황금복', '앵그리맘', '함부로 애틋하게',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등에 출연했다.
특히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한얼체대 역도부 4학년 조미녀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SKY 캐슬'에서 강렬한 케이 역을 맡으며 신 스틸러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 조미녀 인스타그램, JT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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