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박보검이 내게 선물 사줘, 왜 잘해주지?" 엉뚱한 의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배우 박보검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6일 방송되는 MBN '내 친구 소개팅'에서 홍진경은 "박보검과 연락하는 사이다"며 박보검과의 남다른 친분을 공개한다.

녹화 당시 박명수는 "오늘 소개팅에 어떤 분이 나올지 매우 기대가 된다"며 운을 띄웠고, 홍진경은 "오늘 나왔으면 하는 연예인이 있나?"고 되물었다.

이어 홍진경은 "이왕이면 선남선녀가 나오는 게 좋다. 시청률이 나오려면 박보검 정도 들려주셔야 팍팍 오를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 말에 출연진이 "그건 불가능하다. 혹시 허언증있나"는 반응을 보이자, 홍진경은 "박보검과 가끔 통화하는 사이다. 문자도 한다"며 "박보검이 촬영 갔다가 내 선물도 사왔다. 생각도 못 했는데 어느 날 매니저가 선물을 가져와서 물어봤더니 '보검이가 사왔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홍진경은 "보검이가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주지?"라고 의문을 품어 웃음을 자아냈다.

'내 친구 소개팅'은 6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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