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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드라마 ‘SKY캐슬’의 조미녀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단 세 장의 사진으로 5일 인터넷을 달구며 실검 1위에 올랐다. 그의 프로정신이 시청자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조미녀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오늘 케이의 정체가 딸로 밝혀졌다”며 “남자 아니고 여자 맞다”며 세 장의 사진을 올렸다. “외모 관련 이야기 많은데, 케이를 연구하면서 18kg 증량했다”면서 “그래도 여고생이냐고 민증검사 꼬박 받는다”고 했다.
케이는 극중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 분)의 딸이다. 아홉 살 나이에 대학에 입학할 만큼 똑똑했다. 아이큐 200으로 추정되는 천재였다. 그러나 자동차 사고 이후 뇌에 손상을 입고 집에 갇혀 장애를 앓고 있는 캐릭터다.
시청자들은 “당연히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여자였다는게 소름이네” “당신이 연기에 승부를 거는 진정한 프로다” “작은 역할에도 혼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이름처럼 아름답다” “직업 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등의 응원을 보냈다.
2010년 연극 '바쁘다 바뻐'로 데뷔해 2011년 서울 세종문화회관 시립극단 연수단에 입단한 조미녀는 연극 '추문패거리',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서울메데이', '노란방', '삼봉이발소' 등에 출연하며 기량을 쌓았다.
'트로트의 연인, '일리있는 사랑', '장미빛 연인들', '돌아온 황금복', '앵그리맘', '함부로 애틋하게',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등 TV드라마에도 출연하며 영역을 확장했다.
과연 앞으로 ‘SKY캐슬’과 김주영, 케이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 = 조미녀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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