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중국 언론이 아시안 4강 중에서도 한국이 가장 유력한 아시안컵 우승 후보라고 언급했다.
중국 사커차이나는 5일(한국시각) 아시안컵 우승 경쟁 구도를 소개한 가운데 한국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중국대표팀이 강점이 있더라도 일본 한국 호주 이란 같은 전통적인 강팀 만큼 강하지는 않다.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 다크호스'라며 '우승 후보 중에서도 한국은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강력한 후보다. 손흥민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사커차이나는 '한국은 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 지난 여름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다. 반년 만에 한국은 또한번 아시아 정상을 노린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UAE에서도 한국의 목표는 명확하다. 우승트로피를 가지고 가는 것'이라며 '한국은 지난 59년 동안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수년 동안 아시안컵 우승에 집중하지 않기도 했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지난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중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한다'며 경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을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언급한 이 매체는 '일본 이란 호주도 크게 뒤떨어져있지 않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오는 7일 필리핀을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중국 필리핀 기르기스스탄과 함께 아시안컵 C조에 편성되어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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