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레알 소시에다드에 0-2 완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홈경기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완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0-2로 졌다. 리그 5위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패배로 2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9승3무6패(승점 30점)를 기록하게 됐다. 4연패를 기록하고 있던 레알 소시아다드는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주니오르와 바스케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모드리치, 카세미루, 크로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마르셀루, 라모스, 바란,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는 전반 3분 호세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6분 바스케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레알 소시에다드는 후반 38분 파르도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파르도는 호세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헤딩골로 마무리 했고 레알 소시에다드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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