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가 제76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로마’는 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을 비롯해 ‘네버 룩 어웨이’ ‘걸’ ‘가버나움’ 등 쟁쟁한 경쟁작을 눌렀다.
'로마'는 1970년대 초반 혼란의 시대를 지나며 여러 일을 겪어야 했던 멕시코시티 로마 지역에 사는 클레오의 삶을 따라가는 영화다.
제75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황금사자상 수상에 이어 해외에서도 골든 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감독상 포함 3개 부문 노미네이트, 크리틱스 초이스 영화상 8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수많은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내달 열리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유력한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떠올랐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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