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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김창환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장이 폭행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8일 서울중앙지검은 김창환 회장을 아동복지법상 학대와 학대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창환 회장은 소속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 형제에 대한 문영일 프로듀서의 상습 폭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석철, 이승현 형제에게 직접 폭력을 가한 문영일 프로듀서는 아동학대처벌법상 상습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지난해 10월 기자회견을 통해 "문영일 프로듀서에게 감금을 당한 채 몽둥이로 머리와 허벅지, 팔, 덩덩이 등을 50여차례 맞아 머리가 터지고 허벅지와 엉덩이에 피멍이 든 사실이 있다"고 상습 폭행 피해를 호소했다.
이후 김창환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문영일 프로듀서의 폭행 사실을 인정했으나, 방조 혐의와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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