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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유튜버 양예원이 악플러들에 법적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과거 심경 고백도 눈길을 끈다.
양예원은 지난 7월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성추행 피해 폭로 사건 관련 심경을 밝힌 바 있다. 당시 폭로 2개월 만이었다.
양예원은 "얼마 전 양천경찰서에서 '양예원 코스프레'라는 걸 한 학생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하였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면서 "피해 고발 영상을 올리고 맞닥뜨린 편견과 조롱에 많이 괴로웠다. 세상이 비정하고 무섭게만 느껴졌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양예원은 "그런데 이번 연락으로 저를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분들이 계시다는 걸 알게되었고, 너무 기쁘고 감사했다"며 "단 한 명이라도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 끝까지 힘내서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리라 다짐했다"고 자신을 지지하는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양예원은 9일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들한테조차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도마 위에 올려놓고 난도질 하듯이 했던 악플러들 하나하나를 법적 조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사진 = 양예원 유튜브-YTN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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