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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70승을 거둔 좌완투수 하이메 가르시아(33)가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0일(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가르시아가 은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가르시아는 200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 2010년 13승 8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뛰어난 투구를 남겼고 2011년 13승 7패 평균자책점 3.56으로 팀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꾸준한 투구를 이어가지 못했다.
2015년 10승 6패 평균자책점 2.43으로 부활을 알리는 듯 했지만 이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미네소타 트윈스,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을 떠돌며 저니맨 생활을 해야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70승 62패 평균자책점 3.85. 지난 해에도 어깨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다.
[세인트루이스 시절의 하이메 가르시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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