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측 "고로케집 통편집? 논란 때문 아냐, 다음주에 방송"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건물주 가족, 프렌차이즈 논란에 휩싸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청파동 고로케집 방송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SBS 측 관계자는 10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고로케집이 등장하지 않은 것에 대해 "원래 '골목식당'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매회 모든 집이 나오지는 않는다. 특별히 편집을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고로케집은 예정대로 다음주에 나올 것"이라며 "청파동 편은 다음주에 끝난다"고 말했다.

앞서 9일 밤 방송된 '골목식당' 청파동 하숙골목 편에서는 버거집, 냉면집, 피자집이 등장했다. 앞서 프랜차이즈 논란이 있었던 고로케집은 이날 방송에 포함되지 않아 일각에서는 논란을 의식한 통편집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앞서 '골목식당' 고로케집은 금수저 논란, 프랜차이즈 논란 등에 휘말렸다. 이에 피자집 사장, 고로케집 사장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특히 고로케집 사장은 건물주의 사촌동생으로 또 다른 방송에 소개됐다. 이에 건물주가 사촌누나가 아닌, '사촌누나의 지인'이라고 해명했고, 프렌차이즈화 의혹에 대해서도 직접 설명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