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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쇼트트랙 대표팀의 심석희가 팀 훈련에 합류했다.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단은 10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심석희는 10일 오전 태릉선수촌에서 대표팀에 합류했으며 대표팀 선수단은 태릉에서 진천으로 이동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전면 비공개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의 성폭행 혐의가 드러난 가운데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단은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며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다음달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10일 "국가대표선수촌 훈련장·경기장 CCTV 및 라커룸 비상벨 설치 등을 통해 사각지대와 우범지대를 최소화하고 합숙훈련 개선 방안을 마련해 선수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에 임하도록 하겠다"며 "성폭력 가해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다시는 체육계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엄벌에 처할 것이다. 피해자에 대해서는 피해사실을 밝혀도 선수 생활에 불이익이 없도록 최대한의 보호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특별조사반을 구성해 태릉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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