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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삼성생명이 2연패서 벗어나면서 10승 고지를 밟았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83-60으로 이겼다. 2연패서 탈출, 10승9패가 됐다. 3위를 지켰다. 최하위 신한은행은 3연패에 빠졌다. 3승15패.
초반부터 흐름이 요동쳤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의 돌파와 김보미의 우중간 3점포, 돌파를 묶어 7-0으로 리드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1쿼터 3분53초가 지나서야 김단비의 사이드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자신타 먼로의 패스를 받은 김단비의 3점포, 김단비의 패스를 받은 곽주영의 골밑 득점, 곽주영의 패스를 받은 김단비의 3점포, 김규희, 김단비의 패스에 의한 먼로의 마무리, 김단비의 패스를 받은 김규희의 골밑 득점, 곽주영의 패스에 의한 김단비의 골밑 득점, 양지영의 패스를 받은 먼로의 사이드슛, 김단비의 속공 중거리슛, 김규희의 패스를 받은 김연희의 골밑 득점이 잇따라 터졌다. 2-11서 잇따라 20점을 퍼부었다. 그 사이 삼성생명은 실책을 연발하며 단 1점도 넣지 못했다. 1쿼터는 신한은행의 22-11 리드.
2쿼터는 다시 삼성생명의 흐름. 신한은행이 김연희의 패스를 곽주영이 3점포로 연결하자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힘을 냈다. 공격리바운드에 의한 골밑 득점, 속공이 잇따라 나왔다. 양인영의 페이드어웨이슛, 윤예빈의 3점 플레이를 묶어 추격했다. 신한은행이 김단비의 사이드슛으로 한 숨 돌리자 삼성생명은 배혜윤, 양인영의 골밑 득점으로 균형을 이뤘다. 김연희의 U파울로 박하나가 자유투를 넣었고, 배혜윤의 패스를 양인영이 중거리포로 또 다시 연결했다.
삼성생명은 이후 박하나의 3점포, 양인영의 패스에 의한 윤예빈의 골밑 득점, 박하나의 중거리포로 달아났다. 전반 종료 직전 앞선에서 잇따라 스틸, 박하나와 김한별의 속공 득점으로 이어졌다. 1쿼터와는 반대로 신한은행이 실책을 쏟아냈다. 전반은 삼성생명의 42-31 리드.
삼성생명은 3쿼터에도 리드를 유지했다. 배혜윤의 패스를 김보미가 3점포로 처리했다. 배혜윤의 자유투에 이어 김보미가 또 한번 3점슛을 터트렸다. 신한은행이 지역방어를 하자 박하나가 정면 뱅크슛, 3점포로 깼다.
신한은행 역시 곽주영과 먼로, 김단비와 먼로의 연계플레이로 추격하는 흐름. 김아름은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을 올려놨다. 그러자 삼성생명은 카리스마 펜이 공격리바운드와 골밑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다. 박하나도 정면 3점포를 터트렸다. 3쿼터는 삼성생명의 64-50 리드.
삼성생명은 4쿼터 초반 손쉽게 스코어를 벌렸다. 카리스마 펜과 배혜윤이 먼로가 버틴 골밑을 압도하며 점수를 쌓았다. 경기종료 6분54초전 김한별의 어시스트에 의한 윤예빈의 3점포로 24점차 리드. 이후는 의미 없었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22점, 배혜윤이 16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했다.
[박하나.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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