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인터밀란의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지나치게 흥분한 나머지, 자신의 쇼셜미디어에 욕설을 남겨 논란이 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슈크리니아르가 맨유 이적설에 믿기 힘든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슈크리니아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맨유 이적설을 다룬 기자를 향해 “알지도 못하는 소설을 썼다. 당신은 XXX다(You are sh***)”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인터밀란에서 주전 수비수로 성장한 슈크리니아르는 최근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슈크리니아르가 지나치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이를 접한 맨유 현지 팬들을 불편하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밀란은 맨유가 만족한만한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슈크리니아르 이적을 허락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당초 맨유가 제시한 6,000만 유로(약 776억원)보다 높은 9,000만 유로(약 1,165억원) 이상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슈크리니아르가 맨유 이적설에 대해 지나치게 과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또한 슈크리니아르 본인도 인터밀란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