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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정섭의 어머니가 아들이 초등학생 때부터 음식을 했다고 전했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 마이웨이’에 ‘대한민국 요리하는 남자의 원조’ 배우 이정섭이 출연했다.
이날 이정섭이 어머니의 집을 찾았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성접의 어머니는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점점 (집안일을) 곧잘 하더라. 그 때부터 음식을 시작했다. 가르쳐주지 않아도 꽃꽂이도 예쁘게 해놨다”고 어린 시절 아들에 대해 회상했다.
이정섭은 “대학교 1학년 때 추석 전날 학교 가는데 엄마가 부엌에서 나오면서 ‘너 오늘 학교 가야 되냐’고 해서 ‘네 수업은 있는데 왜요?’ 그랬더니 ‘가지 마라’고 하셨다. ‘왜 일 많아요?’ 했더니 ‘언제 혼자 차례 준비하고 나물 볶고 송편은 누가 다 빚냐’고 하시더라”라며 “대학 4년을 다니는 동안에 추석 전 이틀은 학교에 안 갔다”고 설명했다.
[사진 = TV CHOSU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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