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신인 이재원-전현근-전성수-박채화 영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FC가 자유계약으로 이재원 전현근 전성수 박채화 등 4명의 신인선수를 영입하며 팀에 새로운 활력소를 더했다.

성남FC가 11일 영입을 발표한 이재원은 제주 U-18, 경희대를 거친 공격수로 소속팀이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으로 U리그 권역 우승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볼 소유가 장점인 선수로 중앙 쉐도우 스트라이커와 좌우측면 윙 포워드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 가능하다.

전현근은 경남 U-18, 건국대 출신의 측면 자원으로 2017년 대학축구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대학 무대에서 실력을 검증받았다. 전현근은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크로스를 주무기로 갖추고 있으며 중앙 이동 이후 슈팅까지 만들어내는 능력이 우수하다.

스트라이커 전성수는 2000년생으로 계명고 졸업 이후 대학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성남에 입단한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다. 전성수는 육상선수 출신으로 185cm, 85kg의 우수한 신체조건과 슈팅, 드리블, 스피드, 축구 센스까지 등 공격수로서 가져야 할 여러 능력들이 뛰어나다.

서해고와 영남대를 거친 박채화는 182cm, 75kg의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최전방에서 활약하는 스트라이커다.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통한 공간침투 능력이 뛰어나며 양발을 모두 활용한 슈팅능력이 준수하다.

성남FC에 입단한 4명의 신인은 “프로가 되었다는 것이 아직도 꿈만 같다. 새로운 위치에서 시작하는 만큼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1차 전지훈련지인 치앙마이로 합류한 4명의 선수들은 비시즌 훈련을 통해 프로 데뷔를 준비한다.

[사진 = 성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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