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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인기 아이돌 가수의 아버지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된다.
10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근무하던 식당의 오너 셰프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지난해 9월 검찰에 접수돼 해당 사건을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양측을 불러 조사를 진행한 뒤 통신 자료 등과 대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뒤 하루가 지난 11일까지도 온라인상에선 '아이돌 아버지 셰프'가 검색어 오르내리는 등 대중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특히 셰프 A씨가 유명 아이돌 가수의 아버지인데다 방송에도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져 일부 네티즌들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을 내놓고 있어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선 사건이 조사 중인 상황에서 근거 없는 추측과 루머가 자칫 셰프 A씨의 자녀에게까지 또 다른 피해를 끼칠 수 있다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 있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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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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