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중국 언론이 아시안컵에서 맹활약 중인 우레이에 열광했다. 심지어 우레이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비교하며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할 재목이라고 칭찬했다.
중국은 11일 치른 필리핀과의 2019 아시안컵 조벼릴그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중국은 16일 한국과의 최종전에서 비기기만해도 조 1위가 확정된다.
우레이가 날았다. 혼자서 2골을 터트렸다. 흥분한 중국 언론들은 우레이를 향해 유럽 무대로 빨리 진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12일 “아시안컵 전에 우레이의 몸 값은 350만 유로(약 45억원)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더 높아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레이는 기존의 중국 선수들과 다르다. 몸이 번개처럼 빠르다. 그는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인정한 선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욕심이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는 적당하다”고 분석했다.
심지어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인 손흥민(토트넘)과의 대결에 대해서도 “우레이가 있는 중국은 한국이 두렵지 않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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