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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EPL) 윙어 중 톱5 안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1위는 에당 아자르(첼시)였다.
영국 미러는 12일(한국시간) ‘올 시즌 현재까지 최고의 윙어 톱10’을 선정하면서 손흥민을 5위에 올려 놓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에만 컵 대회를 포함해 9경기에서 7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한 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셈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리그에서 단 16경기만 뛰고도 8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면서 “토트넘에 처음 왔을 때는 포체티노 감독의 마음을 잡지 못했지만, 지금은 포체티노의 첫 번째 선택이다”고 높이 평가했다.
실제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과 함께 손흥민을 가장 먼저 선발 명단에 올려 놓고 있다. 일명 'DESK' 라인으로 불리는 케인, 손흥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조합은 리그 최강으로 꼽힌다.
미러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뛰어난 드리블러이다. 움직임이 영리하다. 동료와 원터치 패스를 통해 상대 풀백을 공략한다”고 설명했다.
윙어 전체 1위는 10골 9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아자르였다. 그리고 2위와 3위는 라힘 스털링과 르로이 사네(이상 맨체스터시티)다. 4위는 사디오 마네(리버풀)이다. 살라는 스트라이커로 분류돼 제외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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