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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BO리그에서 탈삼진 1위에 올랐던 키버스 샘슨(28, 전 한화)이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린다.
미국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별 마이너리그 계약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샘슨은 제이미 칼라한, 카를로스 나바스(이상 우완투수), 도노번 솔라노(2루수)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마이너리그 계약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샘슨은 지난해 한화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해 30경기(161⅔이닝) 13승 8패 평균자책점 4.68을 남겼다. 강속구를 앞세워 195탈삼진을 잡으며 탈삼진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1선발답지 않은 이닝 소화력과 부상으로 인해 재계약에 실패했다.
샘슨은 지난 2015년부터 2년 동안 신시내티 소속으로 빅리그를 경험했다. 첫해 선발 자원으로 13경기(52⅓이닝) 2승 6패 평균자책점 6.54를 남긴 뒤 2016시즌 불펜으로 이동해 18경기(39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9시즌 통산 성적은 190경기(선발 141경기) 48승 43패 평균자책점 4.16이다.
[키버스 샘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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