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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율희 아버지가 불편했던 사위와의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FT아일랜드 최민환♥율희 부부가 처갓집을 방문했다.
율희 아버지는 “사위가 재작년 12월 처음 인사를 하러 왔었다. 그런데 뜻밖의 소리를 하더라. 아기를 가졌다고. 인사가 아니라 결혼하겠다고 온 거다. 할 말이 없더라. 화조차도 안 났다"고 했다.
최민환이 술 선물을 건네자, “술 안 먹는데?”라고 말할 정도로 서먹했던 사이.
급반전은 피규어에서 일어났다.
두 사람 모두 헐크 피규어를 좋아했던 것. 피규어 마니아 장인어른은 살짝 미소를 띄우며 "내가 헐크를 정말 좋아한다"며 장식장 속 헐크를 꺼내 사위와 함께 감상했다.
율희 아버지가 “헐크 버스터 만드는데 9시간 걸렸다”고 하자, 최민환은 “잘 만드셨다”고 맞장구를 쳤다.
율희 아버지는 “얘기할게 피규어 밖에 없었다. 아직은 뭔가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최민환은 28세, 율희 아버지는 46세로 18세 차이가 난다.
[사진 = 방송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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