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이란 공격수 샤합 자헤디와 하루 만에 계약 해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삼성이 이란 출신 공격수 샤합 자헤디와의 계약을 하루 만에 해지했다.

수원은 17일 "지난 16일 발표된 선수 영입과 관련하여 성실 고지 의무를 다하지 않은 정황이 발견되어 상호 합의하에 영입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리며 향후 더욱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수원은 지난 16일 아시아쿼터로 이란 국적의 공격수 샤합 자헤디 영입을 발표했다. 하지만 샤합 자헤디는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전력이 있는 것이 드러났고 수원은 샤합 자헤디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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