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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워너원 리더 출신 윤지성이 홀로서기에 나선 심경을 말했다.
매거진 엘르는 18일, 2월호에 실린 윤지성의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윤지성은 시크한 패션을 소화,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웃음기를 지운 깊은 눈빛이 돋보이며 전에 없던 카리스마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엘르 관계자는 "윤지성의 자연스럽고 다양한 포즈에 놀랐다"라며 "다른 모습을 알게 됐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인간 윤지성의 진솔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다.
그는 개인 활동을 시작한 소감에 대해 "조금 어색하다. 함께 활동할 땐 서로 의지도 하고, 조언도 구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혼자 잘 해내야 하니까. 물론 기대도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원하는 방향, 의견을 적극적으로 낼 수 있고, 그게 반영되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도 재미있다"라고 답했다.
조금 늦은 데뷔, 연예계 생활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는 "자신을 지탱할 수 있는 이유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이 잘 안 풀리고, 누군가에게 안 좋은 이야길 들어도 '난 지금의 내가 좋아'라고 할 수 있는 어떤 명분. 저한텐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가족, 친구, 팬이 이유이자 명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인터뷰 내내 여러 차례 팬을 언급했다는 윤지성. 그는 "팬들이 없었으면 제가 지금 뭘 하고 있을까요? 저는 데뷔를 '한'게 아니라 팬들이 '시켜준' 경우다. 그래서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제겐 절대적이다"라고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엘르]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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