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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일일시호일’이 개봉날인 1월 17일, 골든에그지수 98%를 달성,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개봉작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새해를 여는 아트버스터의 위치를 다졌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석 매진, CGV아트하우스 키키 키린 기획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영화 ‘일일시호일’이 골든에그지수 98%를 기록하며, 개봉 당일인 1월 17일,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개봉작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하며 새해에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아트버스터로의 위치를 다졌다.
영화 ‘일일시호일’은 스무살의 노리코(쿠로키 하루)가 사촌 미치코(타베 미카코)를 따라 얼결에 이웃의 다케타(키키 키린) 선생에게서 다도를 배우게 되면서 일상의 따스함을 깨달아가는 소확행 영화. 지난 9월, 암으로 타계한 존경받는 배우 키키 키린이 유작으로 선택한 영화라는 데에서 그녀를 그리워했던 많은 관객들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
"키키 키린이 남긴 가장 아름다운 작별 인사"(할리우드 리포터), "완벽하게 녹여낸 한 편의 인생, 화면이 꺼지고도 이어지는 키키 키린의 여운"(재팬 타임즈) 해외언론의 호평과 함께 실관람객들의 극찬 리뷰도 이어지고 있다.
"늘 미래만을 고민하는 것, 반복을 고루해하는 것, 일상의 변화만을 좇는 것. 이런 고민에 휩싸여 있다면 반복되는 오늘도 행복하다 말하는 이 영화를 봐도 좋음직하다"(d****, NAVER), "키키 키린의 마법인가. 어느 순간 눈물이 핑 돌면서 위로받는 기분이 든다. 강요하지 않지만 절로 어떤 깨달음의 순간이 번뜩 지나가는 경험"(GROO***, NAVER), "유작으로 이보다 더 완벽한 영화가 있을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수년간 본 영화 중에서 가장 생동감 넘치는 살아있는 작품!"(discol****, TWITTER), "인생 멘토 같은 존재의 토닥임"(atey****, NAVER) 등 키키 키린이 연기한 다케타 선생과 다도 뿐 아니라 인생에 대한 가르침을 전하는 영화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에서 장기상영과 함께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일일시호일’은 바쁜 삶에 지친 현대인에게, 또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필요한 사회 초년생에게 따스한 위로를 전하며 지금 이 자리에서의 행복에 대해 전한다.
"오랜 시간을 들여 지켜봐야 알 수 있는 것이 있다는 원작의 메시지를 현대의 관객에게 전하고 싶었다"던 오모리 타츠시 감독의 진심은 새해에 마음이 조급해진 관객들에게 위로가 될 전망이다.
[사진 = 영화사 진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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