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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의 마지막 관문에서 최고의 쿼터백들이 신구대결을 펼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1일 NFL 컨퍼런스 챔피언십 2경기를 생중계한다. LA램스와 뉴올리언스의 경기는 오전 5시, 뉴잉글랜드와 캔자스시티의 경기는 오전 8시 30분부터 연달아 방송된다.
이번 컨퍼런스 챔피언십은 쿼터백 신구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2016년 입단한 제러드 고프(LA램스)와 2010년 슈퍼볼 MVP 드류 브리스(뉴올리언스)의 대결부터 NFL의 살아있는 전설 톰 브래디(뉴잉글랜드)와 올 시즌 MVP 0순위로 뽑히는 2년 차 패트릭 마홈스(캔자스시티)까지. 슈퍼볼 진출권을 따내기 위한 쿼터백 전쟁이 시작된다.
무엇보다 브래디와 마홈스의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스포츠플러스 손건영 해설위원은 “최고의 빅 매치라고 말할 수 있다.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 브래디와 겁 없는 신예 마홈스의 대결은 현지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밸런스가 좋은 뉴잉글랜드와는 달리 캔자스시티는 공격은 최강이지만 수비가 약하다. 캔자스시티의 강력한 창이 어떻게 효과를 거둘지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LA램스와 뉴올리언스의 대결도 흥미롭다. 이 경기도 경험과 패기의 싸움이다. 쿼터백의 역량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러닝백이다.
손건영 해설위원은 “뉴올리언스는 현지 전문가들이 뽑은 슈퍼볼 우승 1순위 팀이다. 브리스 외에도 걸출한 러닝백 앨빈 카마라와 마크 잉그램이 있다. 수비도 강하다. 하지만 LA램스에도 훌륭한 러닝백 토드 걸리가 있어 러닝백 대결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슈퍼볼 진출을 놓고 겨루는 NFL 최고 팀들의 경기는 21일 오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MBC스포츠플러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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