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창원 최창환 기자] 최준용(SK), 마커스 랜드리(KT)가 덩크 콘테스트에 불참하게 됐다.
KBL은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KBL 출범 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첫 올스타전이다.
올스타전과 더불어 덩크 콘테스트, 3점슛 콘테스트도 진행되는 가운데 덩크 콘테스트 국내선수 부문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최준용은 갑작스런 허리통증으로 불참하게 됐다. SK 관계자는 최준용의 몸 상태에 대해 “최근 팀 훈련 도중 허리를 삐끗했다”라고 전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서울 SK의 첫 경기인 23일 고양 오리온전은 출전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SK 관계자는 “현재 몸 상태는 안 좋긴 한데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덩크 콘테스트 국내선수 부문에는 서현석(DB), 배강률(삼성), 김종규(LG), 김준형(LG), 정효근(전자랜드), 양홍석(KT) 등 6명이 출전하게 됐다.
랜드리도 불참한다. 랜드리 역시 부상이 요인이다. 이에 따라 외국선수 부문은 예선없이 저스틴 에드워즈(KGC인삼공사)와 마커스 포스터(DB)가 맞붙는 결선만 진행된다.
한편, 국내선수 덩크 콘테스트 예선은 제한시간 6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슛을 시도, 심사점수 상위 2명이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점 시 3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슛을 시도, 재심사한다.
결선은 국내선수 1~2라운드→외국선수 1~2라운드 순으로 진행된다. 예선전 점수가 낮은 선수부터 6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슛을 시도하며, 매 라운드 최고점수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동점 시에는 1~2라운드 점수를 합계해 고득점 선수가 우승한다. 1~2라운드 합계도 동점 시에는 3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슛을 시도, 승부를 가린다.
[최준용(좌)-마커스 랜드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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