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안경남 기자] 기성용이 결국 부상으로 아시안컵에서 중도 하차하게 됐다. 부상 회복이 생각보다 더뎌게 진행되어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돌아간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한국시간) “기성용이 어제 훈련 중 통증을 느껴 저녁에 다시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부상 부위의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며 “따라서 대회 종료까지 경기를 뛸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되어 최종적으로 내일 오전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7일 필리핀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이상으로 열흘간 휴식 및 재활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정상훈련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어 지난 18일부터 팀 훈련을 소화했다.
하지만 다시 통증이 재발되면서, 아시안컵에서 중도 하차하게 됐다.
기성용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축구대표팀 은퇴를 고려했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대회를 마치지 못하고 돌아가게 됐다.
한펴 기성용은 내일 영국으로 돌아가며, 파울루 벤투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기성용 복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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