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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공감 어린 웃음과 묵직한 울림, 배우들의 진정성이 선사하는 감동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말모이’가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한 영어 자막본 상영을 확정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말모이’가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영어 자막 상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들의 한국 영화 관람과 콘텐츠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되는 ‘말모이’의 영어 자막 상영은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상영된다.
먼저, 1월 21일, 22일에는 오후 3시 20분, 오후 8시 30분 총 2번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며, 1월 23일~25일은 추후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9년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이자, 유엔이 정한 '세계 토착어의 해'(International Year of Indigenous Languages)다. '말'은 문화, 역사, 전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유산으로, 교통, 통신의 발달 등으로 인해 세력이 큰 언어의 지배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이에 반해 소수언어는 급격히 사라지고 있다.
최근 디지털 기술까지 보급되면서 그 속도가 빨라지는 추세 속에서 유엔은 인류의 소중한 유산인 토착어를 보존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지키고자 2019년을 세계 토착어의 해로 지정한 것.
여기에 1940년대 일제의 혹독한 탄압 속에서 민족의 정신이 담긴 그릇인 우리말과 글을 지켜낸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말모이’의 개봉과 상영 소식은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말모이’는 유해진, 윤계상,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등 연기파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으로 완성된 따뜻한 웃음과 가슴 깊은 울림을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지금 우리들이 공기나 물처럼 당연하게 쓰고 있는 우리말과 한글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화를 본 관객들도 "보통 사람의 작은 힘이 모여 큰 뜻을 이루는 우리 이야기. 독립이 총, 칼로만 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모여 우리의 말로 글로 할 수 있다는 걸 일깨워줌"(네이버_hyun****), "평소에 참 공기처럼 생각해서 아무렇지않게 여겼던 시간이 죄송한 순간이에요"(인스타그램__sso****), "일상에서 잊고 사는 우리말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소재도 좋고 배우들 연기도 좋았습니다"(네이버_eunj****), "감시도 삼엄한 그 시대에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다 추천하고 싶은 영화예요"(네이버_domo****), "정말 꼭 알아야할 역사. 우리말을 지키신 분들 덕분에 이렇게 한국어가 잘 보존이 되어 있는 거겠죠. 보는 내내 울컥했습니다"(네이버_just****), "줄임말, 신조어가 난무하는 요즘 다시 한번 우리 한글에 대한 중요성과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국 언어가 있음에 감사하게 만들어준 영화"(CGV_GONY__****) 등 우리말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영화의 진정성에 대한 뜨거운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유해진과 윤계상의 만남,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을 모아 우리말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 속에 그려낼 영화 ‘말모이’는 1월 9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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