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황인재-이민규 영입으로 전력 보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안산 그리너스 FC가 골키퍼 황인재와 측면 수비수 이민규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안산은 21일 황인재와 이민규 영입을 발표했다. 2017년 창단멤버로 안산에 입단했던 황인재는 2018년 성남으로 이적했다가 안산으로 복귀했다. 골키퍼로 최상의 체격조건과 탄탄한 기본기를 보유했고 순발력이 뛰어나고 후방 빌드업에 강점이 있다. 황인재는 “홈경기 때면 팬 분들의 함성으로 가득 차는 안산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그라운드 위에서 더 많이 뵐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민규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2016년 서울에 입단했으며 2017년과 2018년에는 포천시민구단에서 활약한 측면 수비 자원이다. 좌·우 측면수비수는 물론 윙 포지션까지 모두 소화가능하며 빠른 스피드와 대인마크, 정확한 크로스가 강점이다. 이민규는 “동료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좀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는 어시스트를 많이 기록하는 것이며 더 큰 목표로는 팀을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것”이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사진 = 안산 그리너스 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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