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안경남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아시안컵에서 쏟아지는 ‘나쁜 뉴스’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대표팀 의무팀을 둘러싼 불화설에도 “언론 뉴스는 관심 없다”며 선을 그었다.
벤투 감독은 바레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하루 앞둔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최근 의무팀과 관련된 불화설 보도에 발끈했다.
그는 “의무팀과 관련된 언론 보도는 나의 관심이 아니다. 지금은 어떻게 팀을 운영하고 내일 경기를 준비할지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벤투호는 조별리그를 3전 전승 조 1위로 통과했다. 4골을 넣었고,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다. 중국전에는 ‘캡틴’ 손흥민이 맹활약하며 압승을 거뒀다.
하지만 계속되는 부상 악령이 대표팀을 괴롭히고 있다. 기성용이 지난 7일 필리핀과 1차전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끝내 중도 하차했고, 이재성도 필리핀전 발가락 부상으로 바레인과 16강전에 뛰지 못한다.
이미 앞서 대회 전에는 나상호가 무릎 부상으로 낙마하며 이승우가 대체 발탁되기도 했다.
이처럼 부상자가 속출하자 대표팀 의무팀의 선수 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시안컵에 동행했던 의무팀원 1명이 대회 직전 갑자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투 감독은 해당 보도에 관해 묻자 “언론 보도에는 관심 없다”면서 “한국 부임 후 10경기 무패(7승 3무)를 기록 중인데도 안 좋은 기사가 나온다. 패하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다”고 발끈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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