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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시장에서 어떤 선수가 저위험-고보상 범주에 속할까."
MLB.com이 22일(이하 한국시각) 저위험(low-risk)-고보상(high-reward) FA 7인방을 선정 및 발표했다. 주인공은 지오 곤잘레스, 브래드 박스버거, 에반 게티스, 닉 마카키스, 숀 켈리, 호세 이글레이아스, 클레이 벅홀츠다.
MLB.com은 곤잘레스를 두고 "지난 9시즌 동안 평균 31차례 선발 등판하면서 가장 뛰어난 활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33세인 그는 한 시즌 이상 계약을 맺지 못할 수도 있지만, 지난 시즌에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투구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박스버거를 두고 MLB.com은 "지난 시즌 애리조나 마무리투수로 시작했으며, 첫 5개월 동안 그 어느 때보다 잘했다. 후반에 몇 차례 고전이 그의 전체 시즌을 더 나쁘게 보이게 만들었다. 그는 98마일의 속구를 가지 않는 대신 패스트볼-체인지업 조합에 의지한다. 그러나 그는 질 높은 이닝에 기여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라고 설명했다.
게티스를 두고 MLB.com은 "2015년 27홈런으로 휴스턴을 10년만의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고, 2016년에도 32홈런을 쳤다. 그는 올바른 환경에서 주요한 공헌자가 될 수 있는 유형의 선수"라고 밝혔다.
MLB.com은 마카키스에 대해 "일부에선 애틀란타가 31세의 마카키스와 4년 계약에 서명해야 했는지 의문을 품었다. 그러나 이 네 시즌 동안 그는 평균 159경기, 40개의 2루타, OPS 0.759를 기록했다. 이제 35세의 그는 애틀란타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우승경쟁권 팀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MLB.com은 켈리에 대해 "2018년 워싱턴과 오클랜드에서 54경기에 등판했고, 9이닝당 삼진 9.2개로 이닝 당 1명의 주자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는 34세이고 토미 존 수술을 두 차례 받았다. 하지만, 그는 지난 네 시즌 중 세 차례 가장 효과적인 구원투수 중 한 명이었다"라고 밝혔다.
이글레이시아스에 대해 MLB.com은 "훌륭한 수비형 유격수가 팀 전체를 안정시킬 수 있을까? 그건 가끔 있는 경우다. 이글레시아스의 경우다. 그는 지난 세 시즌 동안 OBP 0.301을 기록했지만, 그의 가치는 화려한 것을 포함한 매일 수비 경기를 만드는 것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벅홀츠에 대해 MLB.com은 "체인지업은 지난 시즌 그의 가장 효과적인 구종이었다. 작년 9월 팔이 아파 시즌을 끝내기 전까지 16차례 선발 등판,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했다. 그가 건강하다면, 여전히 확고한 선발투수가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곤잘레스(위), 마카키스(가운데), 벅홀츠(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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