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윤미-작곡가 주영훈 부부가 출산 모습을 공개하면서 네티즌들의 축하와 수중분만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윤미-주영훈 부부는 지난 2006년 12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 2010년 첫째 딸 주아라 양을 출산했다. 2015년에는 둘째 딸 주라엘 양을 낳았고, 지난 22일 서울 자택에서 수중분만으로 셋째 딸을 출산했다.
과거 이윤미는 2015년 둘째 딸 주라엘 양을 수중분만으로 낳는 모습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수중분만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셋째 딸의 수중분만 모습까지 공개하며 또 다시 관심이 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둥이 부모 대열에 합류한 이윤미-주영훈 부부의 셋째 출산을 축하하는 한편 수중분만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중분만은 양수와 유사한 조건의 용액 안에서 아기를 낳는 방법이다. 출산 시 태아의 상태가 편안하고, 산모 역시 긴장이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윤미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득녀 소감과 함께 출산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윤미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출산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이윤미는 "아가태어나니까 쭈쭈주고 트림시키고 아가 옆에서 기저귀 갈아주고 재우며 잠들고 새벽내내 반복에 반복 하루종일 바빴네요. 이렇게라도 소식 전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예정일보다 4일이 지났지만 저도, 딸기도 건강하게 어제(22일) 오전 이 시간 9시 43분에 출산했답니다"라며 "집에서 가정출산을 준비하며 가족들과 준비한 시간들이 벌써 추억이 되었네요. 꿈만 같은 어제의 이 시간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추억으로"라고 밝혔다.
또 "아라는 두번째 가정출산을 함께하며 이번엔 탯줄도 아라가 직접 잘라 주었답니다~ 라엘이는 엄마 잘했다며 최고라고 해주는데... 정말 이번에도 자연출산으로 수중분만으로.. 가정출산을 결정하기를 잘했다 생각이 드네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 가슴에 안겨있는 세번째 아가까지.. 우리 딸들.. 늘 감사하며 잘 키우겠습니다~ 다둥이맘 응원해주시고요. 워킹맘으로 올해는 멋지게 활동하는 모습도 기대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주영훈-이윤미 셋째 수중분만 사진(첫번째, 두번째 사진), 둘째 수중분만 당시(세번째 사진). 사진 = 이윤미 인스타그램, 주영훈 인스타그램]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