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안경남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의 승부수였던 ‘황인범 시프트’가 실패했다. 황인범이 지치자, 후반 28분 구자철을 교체 투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황인범이 전진했다. 사타구니 염좌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황희찬 대신 황인범이 2선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중국, 바레인전에서 ‘센트럴 손’ 포지션을 소화했던 손흥민이 측면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황인범 시프트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카타르 3백의 밀집 수비에 막혀 황인범의 장기인 전진 패스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벤투 감독은 후반 28분 황인범을 불러들이고, 구자철을 전격 투입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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