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안경남 기자]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벤투호 귀국 일정이 확정했다.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한 유럽파 대부분이 소속팀로 곧장 복귀하는 가운데, 선수단 본진은 28일 한국에 도착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서 카타르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한국이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건 지난 2004년 중국 대회 이후 15년 만이다. 한국은 4년 전 호주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했다.
항공편을 구하지 못해 발이 묶였던 대표팀의 귀국 일정이 확정됐다. 선수단은 26일부터 이동한다.
‘캡틴’ 손흥민은 이날 두바이 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다.
이청용(보훔), 황희찬(함부르크), 이승우(엘라스베로나)도 26일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홍철(수원)도 수원 전지훈련지인 터키로 이동한다.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킬), 김영권(광저우헝다), 권경원(톈진)도 개별적으로 소속팀에 복귀한다.
나머지 12명은 현지시간으로 28일 두바이 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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