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쉐필드 웬즈데이 3-0 완파…FA컵 16강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가 쉐필드 웬즈데이를 완파하고 FA컵 16강에 합류했다.

첼시는 2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FA컵 32강전에서 쉐필드 웬즈데이에 3-0 완승을 거뒀다. 첼시의 공격수 이과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첼시는 쉐필드를 상대로 이과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윌리안과 오도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바클리, 암파두, 코바치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론소, 크리스텐센, 루디거, 아즈필리쿠에타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카바예로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첼시는 전반 26분 윌리안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첼시의 아즈필리쿠에타가 쉐필드의 후친손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윌리안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첼시는 후반 19분 오도이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크리스텐센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오도이는 감각적인 볼터치 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첼시는 후반 38분 윌리안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윌리안은 지루의 리턴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첼시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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