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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임시완이 웹툰을 원작으로 삼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올 하반기 케이블채널 OCN에서 방송 된다. 장르물의 명가이자 새로운 시도로 두터운 팬 층을 두고 있는 OCN이 '타인은 지옥이다'를 편성함으로써, 웹툰의 상상력을 한계 없이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여 영화 제작진이 대거 참여하는 프로젝트인 OCN의 '드라마틱 시네마'의 작품으로 기획 돼 견고한 만듦새를 기대하게 한다.
연출은 영화감독인 이창희 감독이 맡는다. 2018년 3월 개봉하며 130만 관객을 동원한 '사라진 밤'으로 데뷔한 이창희 감독은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액션, 스릴러 장르 섹션 '4만 번의 구타' 부문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신예 감독. 스릴러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제너레이션으로 주목 받는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타인은 지옥이다'의 웰메이드한 스토리를 쫀쫀하게 재구성 해나갈 예정이다.
주인공 종우 역에는 임시완이 낙점됐다. 임시완은 입대 직전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을 통해 설경구와 폭발적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불한당원 신드롬' 현상을 일으켰고 웹툰 원작 드라마 '미생'으로도 성공적인 인기를 견인했다.
오는 3월 27일 제대를 앞둔 임시완은 제대 시점부터 종우 역을 소화 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다. 임시완만이 선보일 수 있는 폭발적 연기로 그가 다시 한번 웹툰의 드라마화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한편,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는 작년 여름 연재를 시작하여 연재 초반부터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화제를 낳았던작품으로, 최근 1월 10일 완결했다. 완결일 기준 누적 조회수 8억뷰,일요웹툰39주 연속 1위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스튜디오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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