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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이매리가 아시안컵 경기에서 카타르를 응원해 눈길을 끈다.
이매리는 지난 2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카타르 전에서 관중석에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매리는 대한민국 관중석이 아니라 카타르 석에 앉아있었다.
1994년 MBC 3기 공채 전문MC로 데뷔한 이매리는 MBC '장학퀴즈', 'TV유치원 하나 둘 셋', '인기가요 베스트50' 등의 진행을 맡았다. 또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 '아내의 반란', '연개소문', '인순이는 예쁘다', '내조의 여왕', '신기생뎐' 등에 출연했다.
이매리는 지난 2011년 주말극에 출연,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오고무를 배우다가 부상을 입었다. 이후 재활 치료를 받고 있게 됐고 부상의 후유증으로 병까지 진단받았다. 또 방송계의 갑질 문화를 바로잡으려 했지만 보상이나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매리는 2014년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2014년 카다르 수교 40주년을 맞아 카타르월드컵성공개최를 위한 콘서트를 기획하기도 하는 등 카타르와 인연이 있었다.
카타르전 관중석에 앉은 모습이 포착된 이매리에 대해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보이고 있다. "카타르와 인연이 있어서 응원할 수 있지"라는 반응과 동시에 "그렇다고 대한민국과의 경기인데 카타르를 응원하느냐"라는 의견 대립으로 엇갈리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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